어느 날 아침, 타워의 주민들은 타워와 외부가 통하는 모든 곳을 감싸고 있는 검은 장막을 발견한다. 이 장막은 통과하는 모든 것을 집어삼키며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는다. 타워 안에 갇힌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한 계획을 세우며 버텨 보지만, 장막은 아래층부터 집어삼키기 시작한다. 점점 한계에 다다르면서 생존이란 열망과 원초적인 본능이 뒤섞여 혼란에 빠지게 되는...
비닐하우스에 살고 있는 ‘문정’은 아들과 함께 살 제대로 된 집을 구하기 위해 간병인 일을 한다.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 ‘화옥’을 돌보다가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나게 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 충격적인 상황에서도 병원에 연락을 하려고 하지만 동시에 울리는 한 통의 전화로 모든 것이 변하게 된다. ‘문정’은 아내의 시체를 앞에 두고도 아무것도 모르는 ...